스마트팜 겨울 대비 난방·습도 설정값 가이드 – 초보자용 계절 관리법

겨울철 냉해를 막는 스마트팜 환경관리의 핵심, 초보 농장주도 따라할 수 있는 난방·습도 세팅법 총정리

 

 

겨울철은 스마트팜 운영에 있어 가장 큰 변수가 많은 계절입니다. 

외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작물의 생육 속도가 둔화되고, 

습도까지 낮아지면 생리장해와 병해 발생 위험도 함께 커집니다. 

특히 스마트팜 초보자라면 겨울 대비 환경설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작물에 손해를 입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스마트팜 초보 농장주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겨울철 난방 온도 기준, 적정 습도 유지법, 장비 설정값까지하나씩 안내합니다.

복잡한 제어 시스템보다 실제 농장 운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1. 겨울철 스마트팜 관리가 중요한 이유

겨울철 스마트팜은 자연환경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환경 제어가 가장 까다로운 시기입니다. 

난방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작물은 저온 피해를 입고, 

습도가 지나치게 낮으면 수분 스트레스와 해충 발생 가능성이 커집니다. 

실제로 초보 농장주 중 다수가 겨울철 설정값 미숙으로 작물 성장 부진이나 병해충 피해를 경험합니다. 

따라서 사전 환경값 세팅이 가장 중요합니다.

 

2. 스마트팜 겨울 난방 – 온도 설정 기준

작물별로 최적 생육온도는 다르지만, 대부분의 엽채류·과채류 기준 일반 권장값은 다음과 같습니다:

작물	주간 온도	야간 온도
상추·청경채	18~22℃	12~16℃
토마토	20~24℃	14~18℃
딸기	18~22℃	10~14℃
오이·고추	22~26℃	16~20℃

난방기 가동 시, 급격한 온도 상승은 금물입니다. 서서히 상승시키고, 

내부 온도 센서 데이터를 기준으로 난방기 ON/OFF 자동 제어 설정이 필요합니다.

온도 차이 10℃ 이상 발생 시, 결로 현상이 생겨 병해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주야간 온도 차이는 6~8℃ 이내로 관리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3. 겨울철 습도 설정값 – 기준과 관리 방법

겨울은 실외 공기가 매우 건조하므로, 스마트팜 내부 습도도 함께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적정 습도를 유지하지 않으면 작물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잎 끝 마름 / 생장 정지 / 수분 흡수 장애

 

작물	적정 습도
엽채류 (상추, 치커리 등)	60~70%
과채류 (토마토, 오이, 고추)	65~75%
딸기	70~80%

초음파 가습기 / 미스트형 분무기를 활용하여 정해진 시간마다 자동 가습 설정

공기 순환팬과 함께 사용하면 내부 공기 흐름이 고르게 분포되어 결로 방지

습도 센서 데이터 기반 자동 제어를 추천 (습도 하한선 도달 시 가습기 ON 설정)

 

4. 초보 농장주가 놓치기 쉬운 세팅 포인트 5가지

- 온도센서 위치 오류

-  센서를 작물 바로 위가 아닌 작물 생장대 높이에 배치해야 실제 온도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습니다.

-  통풍 팬 미작동

-  외부 기온이 낮다고 팬을 끄면 결로가 생기고 곰팡이 병 발생 가능성 높아짐

-  습도만 높이고 환기 미흡

-  습도는 유지하되, CO₂ 농도와 내부 공기질을 고려해 주기적인 환기 필요

-  급격한 난방으로 작물 쇼크 유발

-  특히 밤사이 온도를 빠르게 올리면 식물에 온도 스트레스 발생

-  물주기 시간 조절 미흡

-  낮은 온도에서 물을 자주 주면 뿌리 부패 가능성이 커지므로, 오전 중에 관수하고 저녁엔 금지

 

5. 겨울철 설정값 추천 요약표 (초보자용)

 

항목	추천 설정값	자동 제어 팁
주간 온도	20~24℃	난방기 자동 ON (20℃ 이하), OFF (24℃ 이상)
야간 온도	14~18℃	심야 저온 방지용 타이머 사용
습도	65~75%	습도 센서 연동 가습기 세팅
환기	하루 3~4회	오전/오후/저녁 시간대 분산
CO₂ 농도	600~800ppm	저농도 경보 연동 CO₂ 공급기 가동

 

마무리

겨울철 스마트팜은 ‘미리 준비한 자’만이 안정적인 수확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난방과 습도는 단순히 기계를 켜고 끄는 수준이 아니라, 작물의 생리적 특성을 고려한 정밀한 설정값 관리가 핵심입니다. 

초보자라면 위에서 제시한 기본값과 자동 제어 루틴을 참고해 시작하고, 

작물 반응을 관찰하며 점진적으로 맞춰가면 됩니다. 

계절은 바뀌지만, 환경제어는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해야 지속 가능한 농업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