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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만원 이하로 만드는 초저가 스마트팜 DIY 키트
    스마트팜(도시농부) 2025. 5. 13. 10:00

    저렴하게 시작하는 나만의 스마트팜 – 1만원 DIY 키트 만들기 가이드

    스마트팜 DIY

     

    1. 스마트팜, 꼭 비쌀 필요는 없다


    스마트팜이라고 하면 고가의 장비, 복잡한 시스템, 자동화 센서와 앱 제어 같은 기술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실제로 상업용 스마트팜이나 대형 수직 농장은 수백만 원 이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개인이 처음 도전하거나 체험용으로 시작할 때는, 이렇게 큰 투자가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니다.

    초보자, 학생, 교육 목적, 혹은 취미 입문자에게는 ‘저렴하고 간단한 구성’이 오히려 더 효율적이다.
    특히 1만 원 이하의 소액으로도 수경재배의 기본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DIY 스마트팜 키트를 만들 수 있다.
    비용 부담 없이 작물을 키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수확까지도 가능하다.

     


    2. DIY 키트 준비물 구성 (1만원 내외)

    기존 수경재배 키트처럼 전용 플랜터나 펌프가 없어도,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

    아래는 1만원 이내로 만들 수 있는 구성 예시다.

    항목 가격대 용도
    투명 플라스틱 용기 1,000원 수조 역할, 물 확인 가능
    수경재배 스펀지 1,000원 씨앗 고정 및 뿌리 지지
    스티로폼 판 500원 부력 확보, 플로팅 구조
    LED 클립등 (중고 or 미니형) 5,000원 광합성용 인공광
    씨앗 (상추, 청경채) 1,000원 초보자용 빠른 발아
    영양액 샘플 무료~1,000원 온라인 증정 or 홈가드닝 키트 구매시 포함
     

    ✅ 총합: 약 9,500원 (온라인 최저가 기준)

    이 외에도 집에 있는 재활용 페트병, 유리병, 플라스틱 포장 용기 등을 활용하면 비용은 더 줄일 수 있다.



    3. 조립 및 운영 방법: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설치 과정은 매우 간단해서 초등학생도 따라 할 수 있다.

    ① 수조 만들기
    플라스틱 용기에 물을 채우고, 영양액을 비율에 맞게 희석한다.
    대부분의 수경재배 영양액은 500~1000배 희석 비율을 권장한다.

    ② 스펀지 삽입 및 씨앗 심기
    스펀지를 적신 후 절개를 넣어 씨앗을 1~2개 심는다.
    이후 스펀지를 스티로폼 구멍에 고정하고, 스티로폼을 수면 위에 띄운다.

    ③ 광원 설치
    자연광이 부족한 실내 환경이라면, LED 클립등을 작물에서 약 20~30cm 높이에 위치시킨다.
    LED가 없을 경우, 남향 창문에서 최소 6시간 이상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배치해야 한다.

    ④ 발아 및 성장 관리
    하루 1회 수위 체크. 물이 부족하면 보충하고, 57일 후 싹이 튀기 시작하면 조명을 하루 12시간 이상 켜준다.
    보통 본잎 23장이 나오면 첫 겉잎 수확이 가능하다. 상추의 경우 발아 후 3주 이내 수확이 가능할 만큼 빠르다.

     


    4. 초보자에게 이상적인 교육 및 체험용 키트


    이 DIY 스마트팜은 단순한 키트가 아니다.
    수경재배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 도구이자,
    식물의 생장 과정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고 기록할 수 있는 자연 학습 시스템이다.

    ✔ 어린이 교육용: 과학교육, 생물 수업, 환경 교육에 활용 가능
    ✔ 가정용 취미: 집에서 실내 식물 키우기 입문자에게 적합
    ✔ SNS 콘텐츠 제작: ‘나만의 스마트팜 만들기’ 브이로그 또는 블로그 콘텐츠로 활용
    ✔ 실패 위험 낮음: 비용도 적고 유지 관리도 간단해, 실험적으로 도전하기 좋다

    특히 완성 후에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베란다, 창문가, 책상 위에 놓고 기르기 좋다.
    성공하면 상추, 청경채, 바질 등 다양한 작물로 확장할 수 있고, 펌프·센서 등도 나중에 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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