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LED 조명 교체 시기와 체크리스트

“빛은 보이지만, 작물은 자라지 않는다? – 숨은 조명 문제를 점검할 때”

 

 

스마트팜 LED 조명, 눈에는 밝지만 작물은 안 자라나요? 조명 교체 시기와 상태 점검 방법을 한눈에 확인해보세요.

 

 

스마트팜에서 LED 조명은 ‘태양’과 같다.
하지만 조명이 켜져 있다고 해서 생장에 충분한 빛을 주고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오래 사용한 LED는 눈으로는 밝아 보여도, 식물이 필요로 하는 광합성 유효광(PAR)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실내 스마트팜 조명에 대해, 언제 교체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상태를 점검하는지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

 

✅ 1. LED 조명 교체 시기 – 1년이 기준선

- 대부분의 가정용 식물 LED 조명은 약 8,000~15,000시간 수명

- 하루 12시간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1~2년 주기로 광출력 저하

- LED가 완전히 꺼지지 않아도 PPFD 수치(광합성광량자속밀도)는 감소함

📌 체크 포인트:

-  작물 웃자람 발생 (줄기만 길게 자람)

-  잎 색이 연해지거나 창백함

-  발아 후 생장 속도 정체

-  광량 변화에 민감한 작물(바질, 상추 등) 생장 저하

 

✅ 2. 조명 상태 점검 방법

✅ 방법 1: 손쉬운 시각 점검
-  조명에 청색/적색 파장이 사라졌는지 확인 (보랏빛 느낌 → 백색화되면 광질 저하)

-  동일 모델 신제품과 밝기 비교

✅ 방법 2: 스마트폰 앱 활용
-  'Lux Light Meter' 또는 ‘Photone’ 앱 설치
 → 스마트폰으로 Lux 수치 측정 가능

-  같은 거리에서 수치가 500 Lux 이하로 떨어지면 교체 고려

✅ 방법 3: 광량 측정기(PPFD) 사용
전문적인 측정기 사용 시 100~400 μmol/m²/s 이상이 이상적

💡 Tip: 수경재배용 작물 기준은 보통 200~300 μmol/m²/s

 

✅ 3. 조명 교체 전 확인할 체크리스트

항목	점검 내용	해결 방법
밝기 유지 여부	육안 + Lux 측정	일정 이하 땐 교체
광색 변화	청/적 파장 유지 여부	색 빠짐은 교체 신호
LED 발열 상태	과열 또는 발열 無	이상한 경우 회로 문제 가능
점등 시간	하루 12시간 이상 사용 시 1년 내외 교체	타이머로 주기 관리
작물 반응	웃자람, 발아 실패	조도 부족 원인일 수 있음

 

✅ 4. 교체 시 추천 기준

- 생장 단계별 적합한 스펙트럼(청색 450nm, 적색 660nm 중심) 선택

-  조도 조절 기능 + 타이머 내장형 제품 추천

-  방수 여부, 소음, 발열 등도 실내 사용 시 중요

-  브랜드보다는 광질(PAR 출력)과 사용 후기 우선 체크

✅ 추천 조건:
• 전력 소비 1030W
• 수명 20,000시간 이상
• 조명 거리 1530cm 기준 밝기 유지 가능

 

✅ 마무리

“조명은 켜져 있는데, 왜 작물이 안 자랄까?”
그럴 땐 조명 교체 시기가 다가왔다는 신호일 수 있다.
스마트팜의 LED는 단순한 빛이 아닌 작물의 생장 에너지다.
정기적인 점검과 교체를 통해, 식물이 가장 좋은 환경에서 자라도록 돕는 것이 바로 스마트팜 운영자의 역할이다.

오늘 당장, 당신의 조명을 점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