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재배 물 교체와 수조 청소 주기 – 초보자 필수 관리법

“깨끗한 수조가 건강한 작물을 만든다 – 물 교체 주기와 청소 요령 총정리”

 

 

수경재배에서 물과 수조 청소 관리는 필수입니다. 

교체 주기부터 청소 방법, pH/EC 체크까지 초보자를 위한 실전 가이드를 소개합니다.

 

 

수경재배의 핵심은 물과 영양액이다.
하지만 물이 맑다고 해서 항상 깨끗한 것은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 물속에는 뿌리 노폐물, 미세한 박테리아, 남은 영양염이 쌓이게 된다.
이를 제때 관리하지 않으면 뿌리 부패, 곰팡이 발생, pH 이상 등
작물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로 이어진다.

특히 실내 스마트팜은 외부 오염이 적은 대신,
물의 변화를 눈으로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기적인 점검과 청소가 더욱 중요하다.

 

 

💧 1. 물 교체는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

기본 교체 주기:

- 일반 채소류 (상추·청경채 등) → 1~2주에 1회 전체 교체

-  허브류 (바질·민트 등) → 10일마다 부분 교체 + 월 1회 전체 교체

-  꽃 작물, 열매 작물 (토마토 등) → 매주 1회 이상 교체 추천

💡 부분 교체법:
전체 물의 30~50%만 빼고, 새로운 영양액 희석수로 채움
(※ 물 온도는 기존 수온과 최대한 맞춰야 함)

👉 너무 자주 교체해도 식물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므로,
과도한 교체보단 주기적인 pH·EC 수치 점검이 더 중요하다.

 

🧽 2. 수조 청소는 언제, 어떻게 해야 할까?

 

청소 주기:

-  2~3주에 한 번, 혹은 물이 뿌옇거나 냄새가 날 때 즉시

-  작물 재배 사이클이 끝났을 때도 전체 세척 필수

청소 방법:

-  물과 영양액 완전히 제거

-  중성 세제 또는 식초 희석액으로 벽면과 바닥 닦기

-  솔 또는 스펀지 사용, 세척 후 흐르는 물로 충분히 헹굼

-  햇빛 아래에서 완전히 건조 후 재사용

📌 주의: 락스나 표백제 사용은 뿌리 손상 유발 위험이 있어 금지!

 

 

🌱 3. 물의 이상 신호, 이렇게 확인하자

 

-  물 표면에 거품, 기름막, 끈적한 물질 → 유기물 과다

-  이끼나 곰팡이 보이면 즉시 물 전량 교체

-  pH 5.5~6.5, EC 1.2~1.8 유지가 기준
(※ 작물에 따라 세부 수치는 달라짐)

💡 간단한 디지털 pH 측정기와 EC 미터는 온라인에서 1만 원대에 구매 가능.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하나쯤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 수경재배 관리의 핵심 요약

 

-  투명하다고 깨끗한 게 아니다, 주기적 관리 필수

-  물 교체와 수조 세척은 병해 예방의 시작

-  무리한 교체보단 정확한 체크와 균형 있는 관리가 더 효과적

-  주기와 기록을 습관화하면, 초보자도 안정적인 작물 생육 가능